혹시, 예전에 SNK의 Garou: Mark of the Wolves 게임을 해보신 분이 있을까요? 이번에 그 게임의 후속작이 근 15년만에 나옵니다.
바로, 시티 오브 더 울브즈(City of the Wolves) 입니다. 아랑전설 시리즈의 새로운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NK에서 15년전에 개발한 2D 격투 게임인 Garou: Mark of the Wolves의 후속작으로 이번에는 킹오브파이터 15 처럼 3D로 낼 예정입니다.
이번 시티 오브 울브즈는 치명적인 범죄와 부패로 가득찬 사우스타운의 배경을 게임상에서 잘 구현한 것으로 내부소식통은 전하고 있습니다.
총, 몇명의 플레이어 캐릭터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대표적인 캐릭터의 데모영상은 떴습니다.
주인공인 락하워드와 테리 보가드 그리고 호타루, 그리폰 마스크, 프리차(신 캐릭) 5 캐릭터를 먼저 트레일러로 공개했습니다.
트레일러의 영상을 보시면 킹오브파이터15랑 다르게 카툰풍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미국의 서부도시 이미지에 맞는 듯 해요.
게다가, 킹오브파이터15처럼 기술을 마구 이어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킹오브파이터15처럼 연속기를 잘 쓰는 사람이 유리해질 것 같습니다.
락하워드와 테리보가드 중심의 서사
개인적으로 SNK의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도 매우 좋아하지만, 저는 마크오브더울브즈를 더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분위기가 조금 더 밝기 때문입니다.
테리보가드와 그의 친구들은 늘 유쾌합니다. 그래서, 항상 어두운 사우스타운과는 다르게 늘 신납니다.
테리보가드가 신경질을 낸 것을 꽤 보기가 드물정도로 낙천적인 인물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의 양아들이라고 할 수 있는 락하워드도 그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비록, 여자한테는 서툴지만 말이지요.
락하워드와 카인R 하인라인의 후속 이야기 공개
기스 하워드 사후 오랜 시간을 두고 등장한 새로운 실력자인 카인 R 하인라인. 그는 락하워드의 엄마의 남동생.
그는 세컨드 사우스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자랐다. 피를 나눈 가족은 오직 누나 메리(락 하워드의 어머니) 뿐입니다. 그는 약육강식만이 법인 진정 자유로운 신세계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Mark of the Wolves에서 락에게 패한 후 비로소 자신의 진짜 목적(기스의 유산)을 털어놓습니다.
기스가 죽은 후 그의 유서가 발견됐으나 아무도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이에 락은 자기도 전혀 아는 거 없으니 다른 사람 알아보라고 쏘아붙입니다.
그리고, 이 때 락의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흘려 꾀어내고 결국 동료로 삼게 됩니다. 그리고 이 이후의 이야기를 이번에 City of the Wolves에서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티 오브 더 울브즈, SNK의 새로운 부활 신호탄이 될 것인가?
개인적으로 SNK의 다른 작품인 킹오브파이터즈15를 매우 재밌께 했던 터라 SNK의 매출에 많이 기여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듣기론 의외로 많이 안팔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SNK는 City of the Wolves로 다시 한번 부활의 신호탄을 쏘려고 합니다.
하지만, 킹오브파이터즈 보다 팬덤이 크지 못한 아랑전설의 작품인지라 과연 매출에 많은 기여를 할지는 의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