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푸사카 업그레이드라고 이더리움에서 최신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장성(Scalability)과 수수료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커뮤니티에서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차기 업데이트를 통칭하는 가상의 이름으로 ‘**푸사카(Fusaka)**’와 같은 용어가 언급되곤 합니다. **푸사카**라는 명칭은 공식적으로 채택된 것은 아니며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에서 사용된 적이 없지만, 이 용어는 레이어2 솔루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미래의 EIP(Ethereum Improvement Proposal)들을 아우르는 비공식적 별칭으로 사용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더리움의 핵심 목표인 ‘더 서지(The Surge)’를 현실로 만들 핵심 기술과, 일반 사용자들에게 가장 큰 혜택인 수수료 절감의 진실에 대해 자세히 팩트체크하고 보강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1. 푸사카란 무엇이며 공식 명칭에 대한 팩트체크
앞서 언급했듯이, “**푸사카**”는 이더리움 재단이나 코어 개발자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되거나 언급된 업그레이드 명칭이 아닌, 커뮤니티 내에서 통용되는 비공식적 별칭입니다. 이더리움 업그레이드는 보통 ‘프라하(Prague)’, ‘일렉트라(Electra)’처럼 개발자들에게 익숙한 도시 이름 두 개를 합쳐 ‘펙트라(Pectra)’와 같이 명명됩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확장성 개선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푸사카**를 키워드로 사용하되, 실제 적용될 공식 업그레이드명은 ‘펙트라’와 그 이후 단계임을 명확히 합니다.
2. L2 수수료 절감, 95%는 확정일까? (현실적 기대치)
일반 사용자들에게 **푸사카**로 대표되는 차세대 업그레이드가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레이어2(L2) 거래 수수료 절감입니다. Dencun(블롭 도입) 업그레이드 이후 이미 L2 수수료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PeerDAS와 같은 기술이 도입되면, L2 네트워크의 평균 트랜잭션 수수료는 **추가적으로 평균 60%에서 80% 수준의 절감이 기대**됩니다. 최대 90% 이상의 절감은 이론적 가능성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팩트체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수료 절감 폭은 ‘추정치’이며 확정 수치가 아님
이 수치들은 테스트넷 시뮬레이션 및 연구를 기반으로 한 **기대치**입니다. **대부분의 개발자 예상치는 60%~80% 수준**이며, 90% 이상의 절감 폭은 네트워크 상황과 L2 아키텍처에 따라 편차가 큰 이론상 최대치입니다. 개발자들 역시 ‘대폭 개선 예상’ 정도로 표현하며, 단정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이 문구를 가능성의 영역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핵심 기술: PeerDAS 도입과 블록 용량 확장 논의
PeerDAS(피어DAS)의 역할: 노드의 부담을 줄이며 확장성 확보
차세대 확장성 업그레이드(가칭 **푸사카**)의 기술적 핵심은 PeerDAS(Peer-to-Peer Data Availability Sampling)입니다. **PeerDAS는 현재 테스트넷 단계(PeerDAS Devnet)에서 활발히 실험 중이며, Pectra 이후 단계에서 메인넷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이더리움 노드가 L2에서 전송된 모든 데이터(블롭)를 전부 다운로드하지 않고, 데이터의 샘플만 다운로드하여 데이터 가용성(Data Availability)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노드의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낮추고, 블록당 처리 가능한 블롭 용량을 확장하여 L2 확장성의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합니다.
블록 용량 확장: ‘수배 증가’는 시나리오 중 하나
현재 기술 논의에서는 PeerDAS 도입으로 블록당 블롭 용량이 기존 대비 **수배 수준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8배 증가’와 같은 구체적인 배율은 아직 확정된 로드맵이 아닌 여러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중 하나입니다. 데이터 샤딩 전 단계에서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위해 점진적인 확장 모델을 테스트 중이므로, 이 수치는 향후 변경될 여지가 있습니다.
레이어1 가스 한도 증가: 아직 논의 중인 제안
일부 EIP는 레이어1(메인넷)의 블록 가스 한도를 대폭 상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스 한도 증가는 메인넷 자체의 처리량(TPS)을 높일 수 있지만, 블록 크기 확대에 따른 검증자 부담 증가 및 네트워크 탈중앙화 문제 등의 보안 위험이 수반됩니다. 따라서 이 제안은 **현재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검토되고 논의 중인 사항**일 뿐, 차세대 업그레이드에 포함이 확정된 EIP는 아닙니다.
4. 이더리움 미래 로드맵: Verkle Tree와 UX 개선 EIP
Verkle Tree 도입은 Pectra 업그레이드의 핵심 목표
이더리움의 상태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Verkle Tree(버클 트리)는 **Pectra 업그레이드의 핵심 목표 기술로 포함되어 적용될 예정**입니다. Verkle Tree가 도입되면 노드가 보유해야 하는 데이터의 크기가 더욱 줄어들어 검증자(노드 운영자)의 운영 부담이 낮아집니다. 이는 저사양 하드웨어로도 노드 운영이 가능하게 하여,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수준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미래 로드맵의 중요한 일부**입니다.
사용자 경험(UX) 개선 방향으로서의 EIP-7702 등 계정 추상화
**EIP-7702 (계정 추상화 관련)**와 같은 주요 제안과 함께, EIP-7951 등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초기 제안들이 암호화폐 지갑 사용을 더 쉽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논의 중입니다. 생체 인증(Face ID, 지문 인식 등)을 활용한 트랜잭션 승인 기능 등은 **온체인 기능보다는 지갑 단에서 OS 인증을 활용하는 UX 개선 방향**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제안들은 현재 초기 논의 단계에 있으며, 향후 이더리움 기반 dApp의 대중화를 위해 검토되고 있는 방향성입니다.
5. 결론: 차세대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푸사카**라는 가상의 명칭으로 대변되는 일련의 차세대 확장성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이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하는 ‘글로벌 컴퓨팅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핵심은 PeerDAS를 통한 데이터 가용성 개선이며, 이는 레이어2 수수료의 획기적인 절감을 가져올 것입니다. 수수료 절감 폭은 아직 추정 단계이지만,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Arbitrum, Optimism 등 L2 생태계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이더리움 기반 DeFi 및 dApp의 대중화를 이끌 강력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더리움은 공식 명칭과 확정된 EIP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탈중앙화된 미래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습니다.